금 투자 방법 5가지!

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~~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~~ 이 노래 아시나여?

2000년도 초반에 엄청 유행했던 노래인데 ..

전 실물 금을 볼때마다 항상 저 노래가 생각납니다.. 정말 보고 있어도 보고싶고, 보고 있기만 해도 마냥 좋은 "금", 심지어 재태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.

특히 경제가 어려울수록 안전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기에. 금의 가치는 더더욱 상승할수밖에 없는데. 오늘은 그 금을 투자하는 방법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1. 실물 금

쉽게 말하면 금을 보유하는걸 말합니다. 은행이나 귀금속 전문점을 통해 구매할수 있으며.

장점으로는 국가에서 재산내역을 추척하기 힘들다는점이 좋고( 재산세/증여세 징수하기 어렵습니다. ), 보고만 있어도 황홀한 금을 보유하고 가끔식 볼수 있다는게 좋습니다.( 반대로 분실의 위험도 있습니다. )

또한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. 즉 오랜시간 투자해서 시세차익을 남기면 남길수록 세금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본인이 더 이익을 먹을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. 묻지마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 입니다.

단점으로는 세금과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는게 흠입니다.

금 사는 순간 부가세10%, 추가로 매입할때 5%, 매도할때 5% 수수료만 총 20%발생 하므로, 이 이상 시세차익을 봐야지만 수익을 보는 구조라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.

수수료가 크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.

2. 금 통장

은행에서 개설하는 통장으로, 거래단위가 0.1g( 약 650원 )이므로 ,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점이 장점 입니다.

수수료는 매입할때 1%, 매도할때 1% 총 2%로 적습니다만, 실물 금 투자할때와는 달리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15.4% 배당소득세가 발생하며, 내가 실물 금을 원하는 경우라면 추가적으로 부가세 10% 더 발생합니다.

또한 은행에서 만든 통장이기에 예금자보호되는줄 아시는분이 많으시던데. 이건 엄연히 투자상품이므로 예금자보호법에 의한 보호는 받지 못합니다.

3. KRX 금시장

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을 KRX금시장이라고 하는데.. 증권사에서 개설한 계좌로 매입,매도할수 있으며 삼성증권,매래에셋증권등 10여개의 증권사에서 계좌 개설 가능합니다.

거래종목은 1kg,100g 두가지가 있으며, 대부분 단가가 저렴한 100g을 많이 매매합니다.

장점으로는 수수료가 사고팔때 각각 0.2%내외로 ( 증권사마다 다릅니다. ) 수수료가 낮다는것과, 금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매매차익은 비과세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.

실물금과 마찬가지로 매매차익은 비과세이므로, 오랜 기간 투자해서 큰 차익을 남기고 싶다면 추천해드리는 방법입니다.이것 역시 묻지마 장기투자에 유리 하며

수수료가 낮다는점, 매매차익은 비과세라는점 때문에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금투자 방법입니다.

4. 국내 금 ETF

금 가격을 추종화하는 펀드로, 주식처럼 사고팔수 있게끔 증권화시킨걸 금 ETF라고 합니다.

금값 상승에 투자할수도 있고, 하락에 투자할수도 있습니다. 모두 원화로만 매입매도가 가능하며 증권상품이므로 이건 실물인출이 안됩니다.

또한 수수료의 경우 0.1%내외인데 증권사마다 가끔씩 무료 이벤트를 하므로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.

특이사항으로는

이게 장점일수도 단점일수도 있는데 환율영향을 받지않고 순수하게 금값 움직임에만 반영되므로, 환율이 올랐다면 그 상승분을 덜 먹은거지만, 반대로 내렸다면 그만큼 손실을 덜 받는다는 특이사항이 있습니다.

5. 해외 금 ETF

미국증권이라 달러로 거래되며, 실물인출은 안됩니다.

달러자산이므로 , 국내 금 ETF와는 달리 환율에 영향을 받습니다. 즉 환율이 오르면 그만큼 수익을 더 먹고, 환율이 내리면 그만큼 손실을 더 받습니다.

단점으로는 세금이 어마무시합니다. 매매차익이 발생하면 그 차익에서 250만원 공제하고, 나머지 초과분에 대해서 22% 과세합니다. 즉 매매차익이 많으면 많을수록 세금도 엄청 많아집니다.

금의 경우 분산투자의 한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자산입니다. 그러므로 10%정도는 투자하셔서 좋은 결과 가지시기 바랍니다.